30대, 재벌 주력업체 선정에 고심...합병/처분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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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신관리 개편방안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재벌기업들은
대출한도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않고 공장부지 매입이나 투자시에도
주식이나 부동산 매각등의 자구노력 의무를 지지않는 주력업체 선정에
부심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여신관리를 받게되는 30대 계열기업군은 28일
정부안이 발표되자 주력업체의 선정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판단,그동안 검토해왔던 자료를 토대로 본격적인 주력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으며 업종분류기준 등 정부의 좀더 구체적인 관련규정이
나오는대로 4월초 대부분 주력기업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동아,효성,기아 등은 이미 내부적으로 주력업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선경,쌍용,한진 등도 1-2개의
주력업체를 확정한데 이어 나머지 1-2개의 주력업체를 선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특히 현대와 삼성 등 2대 그룹은 계열사도 많고 매출액도 타그룹과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도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3개사만을 주력업체로
인정해 주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부의 구체적인 최종방침이 나올때까지
주력업체선정에 최대한 신중한 자세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또 재벌그룹들은 비중이 낮은 계열사를 처분,주력업체를 5개로
확대하거나 2개의 계열사를 1개회사로 합병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룹은 정부의 여신관리 개편안을 분석한후 산하 현대경제사회
연구원과 논의,다음주중 그룹사장단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자동차는 주력기업으로 선정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현대건설,현대중공업,현대정공,현대전자,현대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그룹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업체여서 주력업체선정에
고심하고 있으며 이때 문에 합병 내지 비중 낮은 계열사처분의 방법으로
주력업체수를 최대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도 주력업체와 관련,확정된 것은 아직 없으나 전자,중공업,
석유화학,소재 등의 분야를 그룹 주력투자분야로 삼고있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삼성석유화학 등이 주력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럭키금성그룹은 각 계열사와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결정할
예정이나 그룹 양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사업과 전기전자분야의 (주)럭키와
금성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우그룹은 그동안 계열사의 관련임원들이 여러차례 의견을 모았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주중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대우,대우전자,
대우자동차,대우중공업, 대우조선,대우통신 등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사한 업체의 합병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그룹은 (주)유공은 이미 주력업체로 확정짓고 나머지 주력업체는
다음주중 그룹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인데 정밀화학분야의 (주)SKC,
선경인더스트리와 (주 선경,선경건설 등에서 2개업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쌍용그룹은 합병추진계획은 없으며 그룹내 4대 기둥인 쌍용양회,
쌍용정유,쌍용자동차,쌍용중공업등에서 3개사가 선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한진해운,한진중공업,한일개발,(주)한진 등
5개기업중 3개사를 4월중에 선정할 계획이고 한국화약그룹도
석유화학그룹의 특성을 살려 한양화 학,경인에너지,한국화약 등을 중심으로
주력업체 선정작업을 펴고있다.
효성그룹은 동양나일론.효성중공업.효성물산을,동아그룹은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을,기아그룹은 기아자동차가 대주주 8%미만으로 아예 여신관리
대상이 아니어서 아시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을 각각 주력업체로
선정키로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롯데그룹 등 몇몇 그룹들은 아직 주력업체 선정에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 지 못하고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정부의 여신관리 개편방침에 따라 재벌들이 여신한도나
자구노력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주력업체를 최고 5개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다 재벌들이 합병 등의 방법을 이용할 경우 주력업체수는 사실상
5개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여신편중이 더욱
심화,중소기업들에의 대출기회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대출한도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않고 공장부지 매입이나 투자시에도
주식이나 부동산 매각등의 자구노력 의무를 지지않는 주력업체 선정에
부심하고 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여신관리를 받게되는 30대 계열기업군은 28일
정부안이 발표되자 주력업체의 선정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고
판단,그동안 검토해왔던 자료를 토대로 본격적인 주력업체 선정작업에
들어갔으며 업종분류기준 등 정부의 좀더 구체적인 관련규정이
나오는대로 4월초 대부분 주력기업을 확정지을 전망이다.
동아,효성,기아 등은 이미 내부적으로 주력업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대,삼성,대우,럭키금성,선경,쌍용,한진 등도 1-2개의
주력업체를 확정한데 이어 나머지 1-2개의 주력업체를 선정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특히 현대와 삼성 등 2대 그룹은 계열사도 많고 매출액도 타그룹과
현격한 차이가 있는데도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3개사만을 주력업체로
인정해 주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부의 구체적인 최종방침이 나올때까지
주력업체선정에 최대한 신중한 자세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또 재벌그룹들은 비중이 낮은 계열사를 처분,주력업체를 5개로
확대하거나 2개의 계열사를 1개회사로 합병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그룹은 정부의 여신관리 개편안을 분석한후 산하 현대경제사회
연구원과 논의,다음주중 그룹사장단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대자동차는 주력기업으로 선정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현대건설,현대중공업,현대정공,현대전자,현대석유화학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이 그룹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업체여서 주력업체선정에
고심하고 있으며 이때 문에 합병 내지 비중 낮은 계열사처분의 방법으로
주력업체수를 최대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도 주력업체와 관련,확정된 것은 아직 없으나 전자,중공업,
석유화학,소재 등의 분야를 그룹 주력투자분야로 삼고있어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삼성석유화학 등이 주력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럭키금성그룹은 각 계열사와의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결정할
예정이나 그룹 양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사업과 전기전자분야의 (주)럭키와
금성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우그룹은 그동안 계열사의 관련임원들이 여러차례 의견을 모았으나
구체적인 논의는 다음주중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대우,대우전자,
대우자동차,대우중공업, 대우조선,대우통신 등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사한 업체의 합병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경그룹은 (주)유공은 이미 주력업체로 확정짓고 나머지 주력업체는
다음주중 그룹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인데 정밀화학분야의 (주)SKC,
선경인더스트리와 (주 선경,선경건설 등에서 2개업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쌍용그룹은 합병추진계획은 없으며 그룹내 4대 기둥인 쌍용양회,
쌍용정유,쌍용자동차,쌍용중공업등에서 3개사가 선정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한진해운,한진중공업,한일개발,(주)한진 등
5개기업중 3개사를 4월중에 선정할 계획이고 한국화약그룹도
석유화학그룹의 특성을 살려 한양화 학,경인에너지,한국화약 등을 중심으로
주력업체 선정작업을 펴고있다.
효성그룹은 동양나일론.효성중공업.효성물산을,동아그룹은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을,기아그룹은 기아자동차가 대주주 8%미만으로 아예 여신관리
대상이 아니어서 아시아자동차.기아기공.기아특수강을 각각 주력업체로
선정키로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롯데그룹 등 몇몇 그룹들은 아직 주력업체 선정에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 지 못하고 상당한 고심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같은 정부의 여신관리 개편방침에 따라 재벌들이 여신한도나
자구노력 등의 제한을 받지 않는 주력업체를 최고 5개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다 재벌들이 합병 등의 방법을 이용할 경우 주력업체수는 사실상
5개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여신편중이 더욱
심화,중소기업들에의 대출기회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