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8일 하오 지급준비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중
은행에 1조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은은 이날 시중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이른바 RP(환매조건부 채권매매)방식을 통해 1조원을
연리 13.5%로 이틀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중은행들은 그러나 지준적수 부족규모가 10조원을 상회함에 따라
이같은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준부족사태를 면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