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석탄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탄광업계에 2천억원을
지원하고 탄광의 인력난을 덜기 위해 노사합의가 될 경우 해외인력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강현욱 동자부차관은 28일 하오 강원도 태백시 석탄공사 사무실에서
가진 태백 지역 탄광업계 노.사.정 간담회에서 "올해 석탄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대신 산재보 험료및 석탄수송비 지원등을 위해 2천억원을 탄광업계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차관은 또 "노사간의 합의만 있으면 광원에 한해 당장이라도
해외인력수입을 허용할 방침인데 해외 광원이 들어올 경우 임금수준은
국내광원과 같은 액수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