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정부가 그동안 직접 반입을 금지해온 냉장고 등 10개 가전 제품
에 대한 수입을 자유화하기로해 한국산 가전제품의 대이란 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무역진흥공사 테헤란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이란 상공부는 지난
15일자로 이들 10개 가전제품에 대한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하고 이를
국영조달기관(PDC)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PDC는 자국내 바이어의 수입요청이 있으면 경공업성의
수입승인서 첨부없이 수입허가를 내주는 등 수입이 자유롭게돼 그동안
두바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량 수출되던 한국산 가전제품의 대이란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란정부가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한 10개 가전제품은 냉장고
<> 자동세탁기 <> 전기와인더 <> 진공청소기 <> 전기믹서기 <> 컬러민서기
<> 컬러TV <> 손목시계 <> 헤어드라이및 헤어컷트기
<> 가정용편직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