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경북김천시 대흥동 김천제2공단에 사업비 4백50억원을 투입,
국내최대규모의 육가공공장을 건립한다.
30일 롯데그룹은 오는 6월김천제2공단에 대지 7만2천6백제곱미터
연건평평 2만9천7백제곱미터 규모의 육가공공장건립에 착수, 제1공장은
내년 2월에 완공하고 제2.3공자은 오는 94년말께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 공장에서 햄 소시지만 전문으로 생산할 예정인데 내년에는
2만t을, 95년부터는 연간 7만2천t을 생산할 계획이다.
롯데는 이 공장에서 가공할 돼지고기를 전량 경북도내에서 구입, 하루
평균 3천마리의 돼지고기를 가공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