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상공장관은 2일 장 델라므라 스위스경제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이장관은 스위스의 경제기반이 중소기업과 고도기술에 있다는
점을 지적, 양국간 중소기업과 기술분야의 협력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을 요청 했다.
89년 11월 노태우대통령이 스위스를 비공식 방문했을 당시
대통령으로서 노대통 령을 맞은 적이 있는 델라므라장관은 4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최각규부총리, 이상옥 외무장관 등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등 국내 산업생산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