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체인호텔 "홀리데이 인"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1천6백여개 호텔을 소유 또는 체인
계약을 맺고 있는 홀리데이 인 호텔이 빠르면 금년중 또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서울시내에 체인점과 프랜차이스점 1개씩을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관계자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홀리데이 인의 국내 예약및 국내시장조사, 전세계를 커버하는
관광전문지를 발간하고 있는 홀리데이 인 서울 지사의 정일남 지사장은
"현재 호텔업 진출에 뜻을 둔 분들과 활발한 접촉을 가지고 있어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국내에 홀리데이 인 체인점과 프랜차이스점 1개씩이
설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지사장은 또 홀리데이 인이 앞으로 제주도를 비롯 부산,경주등 국내
관광요지에 최소한 4개의 체인 또는 프랜차이스점을 개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2년에 창설된 홀리데이 인 호텔은 현재 전세계 52개국에
1천6백13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객실 수가 36만여개에 달하고
있는등 호텔수,객실수,판매액,예약 시스템에 이르기 까지 세계 제1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