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의 불안한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주초인 8일 채권시장에서는 기관들의 회사채매물출회가 크게 늘어났으나
매수세는 여전히 관망세를 유지, 거래는 뜸한 가운데 수익률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매도세우세인 상황에서 만기 1년이하의 단기채인 금융채는 여전히 거래가
활기를 띠는등 기관들의 자금운용이 단기화되어가는 양상을 보여주목
됐다.
금융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른 연 18.45%를 형성했으며 통안
채 최근물도 연 17.4-17.5%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관계자들은 회사채의 경우 주매도기관인 증권사에서 당국의 매각유보조치
를 의식, 매물출회시기를 늦추고 있는 반면 매수세는 수익률상승을 내다보고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률이 의외로 보합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