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수방시설물의 자동화 사업으로 서울시내 58개 우수
배제펌프장및 유수지에 12억원을 들여 수위 자동기록계를 설치, 올
여름부터 가동키로 했다.
수위 자동기록계가 설치되면 한강등 하천수위가 일정 높이 이상 오를
경우 자동으로 유수지의 수문폐쇄 표시등이 점등되는 동시 경고음이 울려
즉시 수문을 닫게 되며 펌프장도 펌프가동 수위에 도달하면 역시 가동
표시등이 켜지면서 경고음이 울려 곧 바로 펌프를 가동할 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또 5천만원을 들여 한강 잠수교 교각 상단 2곳에 카메라를
설치, 시청 재해대책 본부및 용산구청 상황실에 있는 폐쇄회로 TV수상기를
통해 잠수교의 잠수 상황등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올 여름부터
교통통제및 부유물 청소등 다리 관리에 활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