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초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후 지금까지 민정당.민중당.
신민당.민한당.민주당등 야당으로 일관해온 원외중진.
지난 71년 8대국회 당시 원내로 들어와 12대까지 4선의 경력을
갖고있으나 13대 총선에서는 낙선한후 3당통합당시 민자당에 합류하지 않고
결국 다시 야당인 신민당에 참여하게된 것.
특히 9대국회때는 재선의원으로 당시 유진산당수의 밀명을 받아
여야협상의 막후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김대중총재와 사전에
협의한후 신민주연합파를 한데 묶어 평민당과 통합토록 하는데 큰 몫을
한것.
차분하고 조용하면서 정책에 밝은 박최고위원은 85년에는
민추협부의장을 맡아 김영삼.김대중씨등과 함께 민주화투쟁에
참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