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4.09 00:00
수정1991.04.09 00:00
온산공단의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효성금속 (대표 하영준)근로자
1천2백여명은 9일 회사안전관리요원들의 노조원 집단폭행에 항의,
지난 4일부터 6일째 작업을 전면거부한채 <>회사측의 공식사과
<>폭행 관계자 해고조치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회사측은 이에앞서 이날 신임노조위원장 박용환씨(26)등 18명의
노조원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고소해 사태가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