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백 탈색등의 중간체로 쓰이는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의 구득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양화학은 6백억원을 들여 울산제1공장에 증설한 연산14만톤짜리
가성소다공장을 5월부터 본격가동키위해 9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증설로 한양의 가성소다연산능력은 25만톤에서 39만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한양화학을 비롯 동양화학 국도화학 백광화학
금양등 5개사가 연간 30만톤을 생산, 공급해왔다.
섬유 제지등 수요업체들은 국내공급부족으로 지난한햇동안에만 15만톤
상당을 일본등서 수입해다 썼다.
이번 공장이 생산에 들어갈 경우 연간 3백50억원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것으로 한양은 기대하고 있다.
한양은 가성소다의 국내수요가 연20%정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 3백억원을 들여 전남 여천공단안에 93년초 가동목표로 연산
6만톤짜리공장의 건설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가송소다공장에서 나오는 수소를 활용, 의료용등으로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연간 1만톤규모로 생산할수있는 공장도 3백억원을
들여 93년초까지 울산제1공장안에 마련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