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DAT(디지털 오디오테이프레코드)핵심부품인 데크의
국산화에 성공, 12일부터 국내판매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89년부터 2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6년만에 DAT
데크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삼성은 DAT데크는 일반 아날로그방식의 녹음기와 비교해 선곡속도는
1백배, 테이프 주행속도는 약6배 증가하고 카세트테이프크기는 절반정도로
줄어든 첨단제품으로 성능면에서 소니등 일본제품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