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은 15일 김일성의 79회생일을 맞아 중앙상임위 명의의
"축하문"을 보내 김일성.김정일부자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과 조총련의
역할제고를 다짐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조총련은 이 축하문에서 전체 조직원들이 어떤
상황에도 김부자에 운명을 위탁,끝까지 따를 것을 다짐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 조총련의 사업은 90년대 통일실현을 위한 민족단합사업
강화 <> 두개 한국조작책동 분쇄<> 한국민들의 반정부 투쟁지지
<> 북-일수교 조기실현 적극 지원등에 주력할 것을 강조 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조총련은 또 대북지원사업을 보다 강화할 것과 조총련조직을
주체사상에 기초, 일심단결을 이루는 불패의 조직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