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초부터 포항-울릉간 항로에 2시간 40분이 소요되는 쾌속여
객선(4백톤급)이 취항한다.
16일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7시간이 소요되는 포항
-울릉간 항로에 운항중인 대아고속 카페리호(2천35톤급)가 노후된데다
고장이 잦아 이를 교체키로 하고 지난해 사업비50억원을 투입. 노르웨이
조선소측에 건조를 의뢰한 쾌속여객선이 오는 6월말 포항에 도착.
이 여객선은 선체길이가 36m 선폭 12m로 승객 3백50명을 태우고 최대
속력47노트로 운항할 수 있어 포항-울릉간 운항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