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완제품으로 수입해온 뉴스전광속보판이 국내에서도 제작 공급
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성디스플레이는 자체기술진으로 뉴스속보판을
제작, 국내수요업체에 본격적으로 공급키로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설치된 뉴스속보판은 대부분 일본의 아카미사가 제작한
것을 완제품으로 수입해왔으나 제품주문에 6개월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설치후 애프터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그러나 경성측은 뉴스속보판을 직전제작함에 따라 30%정도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성측이 제작하고있는 제품은 기존 뉴스속보판의 경우 광고문안
삽입을 수작업으로 해왔으나 이를 컴퓨터로 제작, 화면이 선명하고 작업
시간도 크게 단축할수 있다는 것.
이 회사는 지난 89년부터 실내 전광판도 제작공급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