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무역상사와 금강산 국제무역개발회사간의 남북한직교역 합의이전에
남한의 두성통산 (대표 허영판)이 금강산국제무역개발회사와 이미 지난 2월
가전제품 직물과 북한의 공예품 시멘트 아연괴를 직교역했음이 17일 밝혀
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두성통산은 금강산국제무역개발회사측과 지난해
12월 20일 일본동경에서 모두 1백 30만달러규모의 거래계약을 체결,
남한의 직물 (20m)냉장고 (4백대)컬러TV(1천대)와 북한의 공예품
시멘트 아연괴를 물물교환키로 했다는 것이다.
한편 럭키 금성상사는 지난 2월초 고유황경유 3만배럴 (약 1백
40만달러)을 간접교역 형식으로 북한에 반출키로 북측과 계약을 맺고
이달안에 물량을 여수항에서 남포항으로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황경유의 배럴당 단가는 46달러 7센트로 모두 1백 40만 1천달러어치
이며 처음으로 국적선을 이용하게 될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