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운동연합등 11개 전국환경단체는 18일 대구 비산염색공단폐수
무단방류와 관련 성명을 내고 공단 책임자와 환경당국 관계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비밀배출구를 통해 폐수를 불법방류하고 처리시설
운영일지에 허위로 기재하는 기업들의 수법을 알면서도 환경당국이 이를
묵인, 협조해온 사실은 환경오염의 주범이 누구인지를 밝혀주는
것"이라며"전국 최악의`죽은 하천''으로 만든 공단 책임자와 환경당국
관계자들에 대한 문책,이들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환경처장관 사퇴<>대구염색공단측의 사실은폐및 노조
음해공작중단 등 5개항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