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과 12월 절반씩 나눠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내면 납부액의 최대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납부 시기가 늦어질수록 할인율도 내려가기 때문에 자금 사정을 따져보고 할인 혜택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5%로 유지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됐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나눠 내야 한다. 연간 납부액을 한 번에 납부하면 세액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이달 내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연세액의 약 4.57% 할인받을 수 있다. 3·6·9월에도 연납이 가능하다. 3월과 6월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각각 약 3.76%와 약 2.52%의 할인 혜택이 있다. 9월에 납부할 경우 반년치 세액의 약 2.5%를 할인해준다. 납부 기간은 해당 월의 16일부터 말일까지다.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택스’에서 자동차세를 낼 수 있다. 인터넷 지로, 은행 방문, 스마트폰 앱, ARS 등을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다.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경우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달 중 세액공
지난 한 주간 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AI 메신저 스타트업도 주목을 받았습니다.리스큐어바이오, pre-IPO 200억 유치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을 개발하는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스가 200억원을 유치했다. 신규 투자자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IBK증권, 이지자산운용 등이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로 인트로바이오, 로이투자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유경PSG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리스큐어는 이번 투자금을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LB-P8’의 미국 임상2상 진행과 글로벌 제약사들과 BBB셔틀 플랫폼 ‘Exo-Pass N’의 공동 사업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장암, 췌장암에 대해 개발하고 있는 LB-P2D의 미국 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스마트팩토리 시즐, 237억 프리IPO 투자 유치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시즐이 237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내년 증시 입성을 목표로 진행한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투자자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모으면서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해외 진출 등 사업 영역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시즐의 투자 전 기업가치를 550억원으로 책정했다. 4년 전 시리즈A 당시보다 늘어난 매출 규모와 성장세를 반영한 몸값이다. 투자는 시즐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투자자들이 나눠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즐은 2016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업체다. 고가의 설비를 도입하지 않고도 스마트팩토리 전환 효과를 낼 수 있어 중소 제조사들의 인기를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가 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발견된 중국 배우 왕싱(31)에 이어 실종됐던 중국 모델 양쩌치(25)도 구출됐다.18일 태국 현지 매체 더 네이션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양쩌치가 전날 무사히 중국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부도 전날 성명을 통해 양쩌치와 다른 여러 피해자가 구출돼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다만 양쩌치가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발견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양쩌치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한 명 한 명의 도움이 없었다면 돌아올 수 없었다"면서 국민적인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중국 공안부는 양쩌치 외에 다른 피해자들도 함께 구조돼 중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중국과 태국 경찰의 공조 수사로 피해자들이 구금돼 있던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12명의 용의자를 공동으로 체포했다.미얀마는 2021년 쿠데타 이후 범죄 조직이 태국 국경을 따라 번성했고, 외국인에게 합법적인 일자리를 약속해 유인한 후 감금시켜 보이스피싱 등 온라인 사기에 가담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쩌치도 영화 출연 제안을 받고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실종됐다. 그는 방콕에 도착한 후 지난해 12월 21일 태국·미얀마 국경으로 이동했다.양쩌치는 그로부터 8일 후인 12월 29일 어머니와의 영상 통화를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다. 그는 통화 중 검은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손에 테이블을 얹고 있었는데, 눈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였다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었다.양쩌치 가족은 앞서 영화 '엽문3', 드라마 '매괴적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