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7일, 18일 양일간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모두 강한 상선비인
것으로 밝혔졌다.
19일 환경처는 지난 이틀동안 내린 비는 서울이 수소이온농도(RH)
4.2의 강한 산성비였고 부산 광주 대구 대전등도 정상비농도인 PH5.6이하의
강한성비였다고 밝혔다.
전국의 주요도시 모두 산성비가 내린것은 극히 드문일로 서울의 산성비
농도인 PH4.2는 김치나 포도의 신맛에 해당될 정도로 산도가 높다.
대기오염이 극심한 미북부의 농도가 PH4.4정도임데 비해 부산PH4.5로
정상비농도의 10배를 훨씬 넘는 산도를 기록했으며 고아주가 4.6 대구4.9,
대전5.6의 순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있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높은 산도를 나타낸 서울의 경우 17일 당시
광화문의 아황산가스농도가 0.0074PPM으로 연평균환경기준치(0.05PPM)를
크게 초과했으며 시간별 최고농도는 상오7시 0.196PPM을 기록, 하루평균
기준치(0.15PPM)를 웃돌았다.
부산도 17일 광복동의 아황산가스농도가 0.092PPM으로 매우 높았으며
시간별 최고농도는 상오8시의 0.281PPM으로 하루평균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