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중 EC(유럽공동체)12개국 실업률은 연율 8.5%로 작년의 8.5%로
작년의 8.4%보다 0.1%포인트 증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럽
통계청이 19일 발표했다.
영국의 실업률은 연율 18%로 가장 높았으며 벨기에 덴마크 프랑스
아일랜드는 각각 4%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의 실업률은 연율 4% 감소했다.
특히 통일독일은 옛동서독지역에서 대조를 보여 옛서독의 실업률은
지난 1년동안 13% 줄어든 반면 동독지역은 지난 8개월동안 4배가
늘었다.
이에따라 EC의 실업자수는 1천 1백 90만명에서 1천 4백 70만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