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가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에 가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관계 소식통을
인용, 22일 파리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멕시코가 사전준비 조사단을 파견, 수년이내 가입신청 의사를
비공식으로 밝힌데 이어 최유력 후보지만 아직 태도를 결정하지않은
한국도 이달말 조사단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금년 6월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는 한국과 멕시코의 조기가입을 환영하는 공동성명을 검토중
이라고 말했다.
OECD 회원국은 현재 미국,유럽제국,캐나다,호주,일본,터키등
24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73년 뉴질랜드 가입이래 20년 가까이
신규가입국이 없다.
한국에서는 3,4년전 가입기운이 나돌았으나 OECD 참여에 따른 자본및
무역 자유화등 선진국으로써 갖추어야할 체제미비 관계로 시기상조론이
나와 가입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프랑스 주재 한국 대사관 당국은 이번 조사단은 가입에 따른
잇점과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오는 것이며 가입신청을
전제로한것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