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동차노련 부산버스지부(지부장 김성천)는 버스사업조합과의
91년도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25일 새벽 4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들어
가기로 했다.
버스노조부산지부 간부 47명은 사용주측이 노조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 16일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24일까지 타결되자 않을경우
전면 파업키로 결의했다.
노사양측은 지난 22일 상오 11시 부산시동구범일동 버스회관 회의실에서
11차교섭을 벌였으나 노조측이 <>근무시간 2시간 단축 <>임금 14% 인상
<>상여금 50%인상등을 요구한데 반해 사용자측이 임금 9.6%인상을 고집,
교섭이 결렬되자 전면파업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