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간기업과 중국지방정부가 사상처음으로 공동출자하는 한중
합작무역회사가 중국 청도시에 설립된다.
중소무역업체인 한국특수베어링은 23일 청도시정부와 자본금 1천만달러
규모의 종합무역업체인 한청개발을 설립키로 합의, 방한중인 전정청
청도시장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합작조인식을 가졌다.
이 합작회사는 청도시정부를 대표, 앞으로 15년동안 국내기업들의
청도지역과의 교역및 투자창구역할을 맡게된다.
합작비율은 50대 50이다.
한청개발은 또 한.청도시간의 교역활성화를 겨냥, 청도항에 대규모
컨테이너하치장을 짓고 인천-청도간 카페리호취항등의 부대사업도 추진
키로 했다.
무역센터건립과 청도내 한국 공단조성등의 중장기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