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한양대, 울산대에 자동차공학과가 신설된다.
또 완성차업계의 기술개발투자가 현재의 매출액 대비4%에서 95년까지
5%로 늘어난다.
25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이들
3개대학에 각각 정원50명의 자동차공학과를 설치하기로하고 교육부가 올
하반기 대학정원 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완성차업계의 기술개발 투자는 지난해 4천1백2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1%에 그쳤으나 올해는 5천5백19억원으로 4.4%까지 늘리고 내년에
7천1백32억원으로 4.6%, 93년 8천9백54억원으로 4.8%, 95년 1조2천억원으로
5%수준까지 끌어 올리도록했다.
한편 자동차업계는 이와 관련, 지난 11일 자동차공업민간발전협의회를
열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실천방안을 협의한데 이어 완성차업체
5사와 상공부가 경쟁력 제고추진 실무대책반을 구성, 관련업계의
애로요인을 발굴하고 지원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이와함께 5월중 완성차업체별 경쟁력 제고대책을 수립, 올해부터
95년까지 연구개발 투자계획을 마무리짓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