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5일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위원과 주례
회동을 갖고 개혁입법의 처리문제등에 관해 논의한다.
김대표는 신민당측이 국가보안법, 안기부법의 개정문제에 보다 신축적인
자세를 보여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여야중진회담을 본격
가동, 개혁입법을 회기중 처리할 방침이라고 보고할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대표와 김대중신민당총재간의 대표회담을 통해 개혁
입법을 일괄 타결하는 방안과 함께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쌀수입개방
문제, 환경오염문제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또 두산전자의 두번째 페놀유출사건에 따라 관계장관등의
안책이 필요하다는 당내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