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법개정 실무협상대표들은 26일상오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국회운영개선을 위한 국회법개정과 의원윤리실천규범안에 대한 절충을
시작한다.
민자당의 신경식 서정화 윤재기의원과 신민당의 신기하 김덕규
조찬형의원은 이날 회담에서 민자당이 마련한 국회법개정안을 토대로
본회의 5분 발언제 <>상임위 월1회 의무화 <>국회의사진행 TV생중계
<>국회윤리위 신설 <>행정위폐지.환경처의 노동위 이관
<>국회의장권한강화 <>대표질문제 도입문제를 협상한다.
신민당은 5분발언제와 TV 생중계, 윤리위 신설등에는 민자당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나 날치기처리방지를 위해 절차에 하자가 있는 안건처리를
무효로할 것과 국회의장 권한강화, 대표질문제도에는 반대하고 있어 다소
논란이 예상된다.
민자 신민 양당은 또 민자당이 마련한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안과 함께
국회의원 외교활동에 관한 규칙등에 대해서도 절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