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용액을 이용한 획기적인 냉난방시스템이 최근 영국에서 개발했다.
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뿐 아니라 석탄이나 석유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도 필요없는 이냉난방시스템은 야간에만 전력을 이용
함으로써 가동비용이 싸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이시스템을 개발한 컴퍼니오브 디자이너사의 배리 로빈슨씨는 ''이시스
템은 녹는 온도가 섭씨27도일 공융염을 이용한 것으로 그 원리가 매우
간단하다''고 전제하고 ''고용염은 녹을때 흔히 잠재열로 알려져 있는
상당량의 열기를 흡수하고 반대로 응고될 때는 흡수한 양만큼의 열기를
방출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시스템은 따라서 기존냉방장치처럼 냉각탑이 필요없어 세균방식등의
부작용이 없고 난방장치에 필수적인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아 굴뚝도
없으며아황산가스나 이산화탄소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