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중에 도산한 미국기업수는 2만8백81개로 지난 84년이후
분기별 최대도산건수를 기록했다.
미기업경영컨설팅업체인 던 & 브래드스트리트사는 25일 이같은 기업
도산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4%가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중 서비스분야의 기업도산증가율이 가장 높아 59%의 증가율에
5천4백37개업체가 문을 닫거나 영업을 중지했다.
이어 건설분야가 48% 증가율(2천8백49개업체)을 기록했고 금융보험및
부동산분야가 43%증가율(1천2백56개)을 보였다.
제조업체의 도산건수도 38%가 늘어난 1천5백76건에 달했다.
미기업의 도산증가율은 지난해 초이후 계속 늘어나 작년 2.4분기 19%
3.4분기 29%, 4.4분기 3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