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코리아(대표 이건두)가 컬러싱크볼의 대량생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충남 천안공장에 10억원의 설비투자를 통해 싱크볼
금형기계와 성형기계등 자동화라인을 갖추고 다양한 색상의 싱크볼생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그동안 국내에서 생산되던 스테인리스싱크볼과는 달리
실리카와 아크릴을 혼합한 "아세트라이트"라는 재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브라운 아이보리등 여러가지 색상을 낼수 있는데다 질감이 부드럽고
부엌가구와 색상조화를 이룰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화학업체인 ICI사로부터 원료를
수입, 국내에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보창업투자등이 출자해 지난 88년에 창업한 아스타코리아는 그동안
시제품을 생산해오다 최근 대량생산체제를 갖췄으며 올해 매출목표를
40억원으로 잡고 있다.
이와함께 싱가포르 대만등 동남아와 미국에 2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아세트라이트를 소재로한 싱코볼은 지금까지 고가의 완제품으로 수입돼
왔는데 아스타코리아는 국산개바리을 계기로 수입품보다 40%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