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1.04.28 00:00
수정1991.04.28 00:00
방글라데시 전역에 설사병이 번져 지난 4개월동안 거의 8백명이
숨졌으며 수천명이 이 병에 걸렸다고 방글라데시 보건부 관리가 28일
말했다.
방글라데시 보건부의 한 관리는 "일부지역에서는 아직도 계속
설사병이 번지고 있으며 연안지방인 파투아클라이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어 지난 24시간동안만 해도 모두 1천6백50명이 설사병이
걸렸으며 주로 어린이와 노년층이 이 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