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회연맹(IPU) 제85차 평양총회에 참석중인 국회 대표단(단장
박정수외무통일위원장)은 28일상오 평양시내의 봉수교회와 장충성당을
개인별 종교에 따라 방문한뒤 하오에는 소년학생궁전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대표단은 이날 저녁 인민문화궁전에서 윤기복최고인민회의
통일정책심의위원장 이 우리측 대표단을 위해 베푼 만찬에 참석했다.
또 대표단의 박영숙 도영심의원은 이날 총회장인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 여성국회의원회의에 참석, 여성의 지위향상문제등에 관해
논의했다.
그러나 북한의 신문.방송은 우리 대표단의 방북일정을 일체 보도하지
않고 다른 나라 대표단들이 도착하는 동정을 보도하는 기사 말미에 간단히
도착사실만 전했다.
대표단은 29일상오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리는 총회개막식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옥류관에서 박단장 주재로 북측대표단을 위한 만찬을 베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