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실용적인 농업기술을 개발 보급키 위해 연구인력을 현재
1천69명에서 96년까지 3천7백76명으로 늘리고 연구투자액도 농업총생산액의
0.2%에서 93년 0.5%수준으로 증액키로했다.
이동우 농진청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등
수입개방 추세에 대응, 품목개량과 실용적이 농업기술개발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오는 96년까지 농업기술연구원의 유전공학연구실을 농업유전공학
연구소로 격상시키고 과수연구소와 채소연구소 화훼연구소 농촌개발연수원
등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또 현재 농업총생산액의 0.2%에 해당하는 2백92억원에 불과한
시험연구분야투자액도 93년 0.5%인 8백2억원으로 늘리고 2001년에는 1.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따라 개방화에 대응한 농촌지도소의 기능을 생산기술중심에서 저장
가공 유통등 종합적인 지도체제로 전환, 새소득작목개발을 위한 기술정보
유통정보등을 제공하는 온라인전산망을 구축키로했다.
또 유전공학등 기술집약적 첨단기술부문에 집중투자, 농업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