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핵문제 소련측에 우려 전달...체니미국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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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중인 이상옥외무장관은 30일하오 (한국시간 1일 상오) 미국방부에서
체니미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안보협력문제와 북한의 핵안전협정체결
문제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체니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능력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명하고 이같은 우려를 소련측에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안 전협정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장관은 "한.미간 안보관계는 양국관계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뒤 "한반도에서는 남북대화등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위협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전쟁억지력을 위해 주한미군의
계속적인 주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니장관은 이에 대해 "일부 주한미군 병력 수준과 역할의 재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약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걸프전에서의 성공은 북한으로 하여금 자신의
군사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체니장관은 또 "미군의 전방배치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의 전쟁발발시 미국 본토에서 증원되는
병력에 대한 군수지원문제를 규정하는 <전시접수국지원협정>(WHNS)체결과
관련, 양국의 이익에 합치되는 방향에서 연내에 조기체결키로 합의했다.
체니미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안보협력문제와 북한의 핵안전협정체결
문제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자리에서 체니국방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연료 재처리능력에 대한
우려의 뜻을 표명하고 이같은 우려를 소련측에도 전달했다고 밝히면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안 전협정체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장관은 "한.미간 안보관계는 양국관계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전제한뒤 "한반도에서는 남북대화등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위협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전쟁억지력을 위해 주한미군의
계속적인 주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니장관은 이에 대해 "일부 주한미군 병력 수준과 역할의 재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약화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이번 걸프전에서의 성공은 북한으로 하여금 자신의
군사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체니장관은 또 "미군의 전방배치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한반도의 전쟁발발시 미국 본토에서 증원되는
병력에 대한 군수지원문제를 규정하는 <전시접수국지원협정>(WHNS)체결과
관련, 양국의 이익에 합치되는 방향에서 연내에 조기체결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