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지난달 30일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반덤핑위원회의
옵서버자격을 획득했다고 GATT가 이날 공식발표했다.
소련은 이에따라 앞으로 GATT 반덤핑위원회의 모든 회의에 대표를
파견할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그러나 옵서버자격만으로는 투표권을 행사할수 없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비공개회의에서 참여가 배제될수도 있다고 GATT성명은 밝혔다.
소련의 예프게니 마케예프 GATT대표는 이와관련, "소련정부는
최근 반덤핑관세 적용을 포함한 새로운 관세법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에 소련의 이같은 지위 획득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