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시장통합후 콜거래물량이 격감하고 콜금리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콜시장개편시행 첫날인 1일 콜거래규모는
총2조9천8백36억원을 기록, 월말인 지난 4월 30일의 6조4백89억원의
절반미만으로 감소했다.
콜금리는 최고금리가 23%로 월말보다 1.5%포인트 상승했고 최저금리는
10.0%로 3%포인트 뛰었다.
최저금리는 양건성(꺽기)거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평균콜금리는 연15.88%를 기록, 월말보다 0.72%포인트
상승했다. 이처럼 콜거래규모가 격감하고 콜금리가 오른 것은
금융결제원이 중개기관자격을 상실하고 은행권이 중개기관인
단자사들에 콜중개를 의뢰하지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따라 중개기관들이 집계한 콜거래실적에는 저금리의 담합거래물량이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콜시장통합첫날 은행들이 중개기관에 내놓은 콜론은 총 1천36억원,
콜머니는 9천35억원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은행신탁계정에서 운용된것
일뿐 은행자금부의 거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