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아 지역에서의 역할 확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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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는 3일 일본은 앞으로 캄보디아 재건을 위한
국제회담 개최등 아시아지역에서의 정치적역할을 보다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러나 항상 과거의 역사를 기억,또다시 군사강국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가이후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정계와 학계
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연설을 통해 " 일본은 지역 분쟁과 마찰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기위해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고 "우리는
앞으로 이에서 더나아가 보다 많은 일들을 해나갈 결의가 되어있음을
다짐해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지역과 세계에 걸쳐 경제력에 걸맞는
정치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 아시아지역국들과 모든 부문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세계평화 지원을 위한 "인력파견"도 준비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항상 과거역사를 염두에 둘것이라고 천명했다.
가이후 총리는 "일본이 과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내키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데 대해 충심으로 회개한다"면서
"일본국민들은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이같은 행동들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임을 굳게 다짐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이 걸프지역에 소해정 파견을 결정함으로써 일부 아시아
이웃국가들로부터 일본이 도다시 군사강국화 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촉발한
사실도 잘알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반드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군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본의 기본 방위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임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가이후 총리의 이같은 과거역사부문 언급은 지난해 5월 노태우
대통령의 방일이후 가장 직접적인 유감표명이긴 하나 역시 사과수준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그는 또 일본이 동남아지역국들에 대한 경제성장 지원노력을 증대,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순위화하고 시장을 보다 개방하며 투자와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의
관계를 단순한 쌍무관계 차원을 넘는 보다 "성숙한" 관계로 이끌도록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그러나 일본이 이같은 정치적 역할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재정적 기여만으로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으며
"따라서 일본은 평화협력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 인적 기여도 제공할
결의"라고 천명,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자위대 요원등 일본인 인력의
해외파견 방침을 분명히 했다.
국제회담 개최등 아시아지역에서의 정치적역할을 보다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고 그러나 항상 과거의 역사를 기억,또다시 군사강국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가이후 총리는 이날 싱가포르 정계와 학계
지도자들이 모인가운데 연설을 통해 " 일본은 지역 분쟁과 마찰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기위해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하고 "우리는
앞으로 이에서 더나아가 보다 많은 일들을 해나갈 결의가 되어있음을
다짐해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일본이 아시아지역과 세계에 걸쳐 경제력에 걸맞는
정치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담당, 아시아지역국들과 모든 부문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며 세계평화 지원을 위한 "인력파견"도 준비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항상 과거역사를 염두에 둘것이라고 천명했다.
가이후 총리는 "일본이 과거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수많은 국민들에게
감내키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안겨준데 대해 충심으로 회개한다"면서
"일본국민들은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이같은 행동들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을 것임을 굳게 다짐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일본이 걸프지역에 소해정 파견을 결정함으로써 일부 아시아
이웃국가들로부터 일본이 도다시 군사강국화 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촉발한
사실도 잘알고 있다"고 지적, 그러나 이같은 조치가 반드시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군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본의 기본 방위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임을 나타내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가이후 총리의 이같은 과거역사부문 언급은 지난해 5월 노태우
대통령의 방일이후 가장 직접적인 유감표명이긴 하나 역시 사과수준에는
못미치는 것이다.
그는 또 일본이 동남아지역국들에 대한 경제성장 지원노력을 증대,이
지역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순위화하고 시장을 보다 개방하며 투자와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다짐하면서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과의
관계를 단순한 쌍무관계 차원을 넘는 보다 "성숙한" 관계로 이끌도록
모색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이후 총리는 그러나 일본이 이같은 정치적 역할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재정적 기여만으로 충분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으며
"따라서 일본은 평화협력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서 인적 기여도 제공할
결의"라고 천명,평화유지활동을 위해 자위대 요원등 일본인 인력의
해외파견 방침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