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청이 오는 7월부터 중국에서 편직되는 니트류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홍콩으로 표시할수 있도록 요구해온 홍콩 니트류업계의 처원
을 받아들임으로써 미시장에서 이제품류에 대한 한국제품의 가격경쟁력
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일 홍콩정청에 따르면 정청은 그동안 관련업계가 홍콩산 니트류의
대미수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홍콩에서 만든 패널을 이용, 중국에서 결합
공정 또는 편직공정으로만든 제품에 대해서도 원산지를 홍콩으로 쓸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금까지는 홍콩에서 결합공정방식으로 만든 니트류에만 홍콩산이라는
원산지표기가 가능했다.
이에따라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홍콩산 니트류의 가격경쟁력이 높아
지고 한국산제품의 대미시장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된다.
대미 주요 니트수출국은 한국을 비롯 중국 홍콩 대만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