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오는 97년말 개통예정으로 현재 건설중인 제2기 지하철
5.7.8호선 역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대수를 늘리는등 기존 1기 지하철
(1.2.3.4호선)에 비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신설되는 2기 지하철 연장 1백14km노선의 역사 1백8개중 41개역에
1백68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 1기 지하철보다 설치 대수와 역사수를 늘려
이용자의 이동편의를 돕기로 했다.
시는 또 역구내 화장실도 기존 지하철에서는 절반이상이 개찰구 안쪽에
설치돼 있으나 2기 지하철에는 매표구 부근에 설치,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 할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밖에 자연환기 방식 위주이던 현재까지의 역사 환기방식을
모터가 강제로 공기를 조절하는 기계식 환기방식으로 바꿔 지상과 같은
수준의 공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하철 6호선은 신내-역촌간 31km로 현재 역사 위치등 노선을
심의중에 있으며 오는 6월중 이를 확정,내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