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태풍피해를 겪은 방글라데시에 10만달러의 긴급구호금을
지원했다고 외무부가 7일 밝혔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12만명 이상의 사망자및 1천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방글라데시의 태풍피해를 지원키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및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등 민간단체에서도 구호활동등 지원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무부는 지난 5일 현재 현지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으나 방글라데시
남부의 항구도시 치타공에 있는 수출자유지역내 국내 입주업체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