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7일하오 북극점에 도달한 한국 오로라 탐험대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노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두달간에 걸쳐 극심한 추위와 폭풍속에 유빙을
헤쳐 이 처럼 장한 일을 이룬 최종열대원과 탐험대원 모두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며 "여 러분의 장거는 하려고 하면 못할 것이 없는 우리
젊은이와 한국국민의 기상을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제 우리 국민은 북극점으로부터 남극대륙에 이르기까지
온세계를 활동무대로 만들고 있으며 이와같은 탐험과 개척정신으로 통일과
번영의 21세기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