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한진중공업 노조등 6개 노동단체로 구성된 "박창수위원장
대책위"는 7일 박씨의 바상을 단순 투신자살로 보기에는 의문점이
많다고 주장하며 진상 규명을 위해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4백50여개
단위사업장 노조간부들이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한편 9일 오후3시30분
단위사업장별로 전면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11일 전국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15~18일사이 총파업을
통한 전면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한진중공업 부산공장 근로자 2천여명은 7일 오전 10시부터
노조위원장 박창수씨의 의문사 진상규명및 규탄대회를 가졌으며 서울구치소
미결수 10여명은 6일 오후부터 <>박씨 사망 진상규명 <>구치소내 분향소
설치 <>정권퇴진 <>보안법 철폐 <>양심수석방 <>백골단 해체등의 요구
조건을 내걸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