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법사위서 개혁입법 기습처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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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은 7일하오 국가보안법등 개혁입법에 대한 여야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법사위에서 국가보안법과 경찰법의 기습처리를 시도했으나
신민당의원들의 저지로 실패한일이 발생, 여야간 개혁입법협상은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김중권법사위원장은 이날하오 본회의 산회직후 법사위를 소집, 상법중
개정법률안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뒤 돌연히 국가보안법과 경찰법을 일괄
상정, 제안설명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찬반토론을 생략한뒤 표결에
들어가려 했으나 신민당소속 법사위원들과 회의장에 포진하고 있던
10여명의 신민당 여타의원들이 일제히 위원장석으로 몰려나가 저지하는
바람에 표결처리에 실패했다.
김위원장이 "경찰법과 국가보안법을 상정하겠다. 찬반토론을 생략하고
오늘 이 진우의원과 오유방의원이 제출한 보안법 수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겠다"며 표결을 선언한뒤 "찬성하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순간
신민당의원들이 일제히 위원장석으로 뛰쳐나가 김위원장을 에워싼체
밖으로 밀어내 보안법과 경찰법처리를 무산시켰다.
김위원장이 신민당의원들에 의해 밖으로 밀려나감으로서 회의는
중단됐으며 이어 신민당의원들은 "여야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같이
날치기를 할수 있느냐"고 고함을 치며 회의장을 점거해 회의가 이날
저녁까지 속개되지 못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중 법사위에서 보안법과 경찰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신민당은 이를 극력 저지키로 함에 따라 여야 격돌이
불가피하다.
민자당은 이날 여야 정책위의장회담에서 개혁입법을 절충했으나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따라 하오 5시30분께 법사위에서 두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을 김위원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있는 가운데 법사위에서 국가보안법과 경찰법의 기습처리를 시도했으나
신민당의원들의 저지로 실패한일이 발생, 여야간 개혁입법협상은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김중권법사위원장은 이날하오 본회의 산회직후 법사위를 소집, 상법중
개정법률안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뒤 돌연히 국가보안법과 경찰법을 일괄
상정, 제안설명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찬반토론을 생략한뒤 표결에
들어가려 했으나 신민당소속 법사위원들과 회의장에 포진하고 있던
10여명의 신민당 여타의원들이 일제히 위원장석으로 몰려나가 저지하는
바람에 표결처리에 실패했다.
김위원장이 "경찰법과 국가보안법을 상정하겠다. 찬반토론을 생략하고
오늘 이 진우의원과 오유방의원이 제출한 보안법 수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겠다"며 표결을 선언한뒤 "찬성하시는 분..."이라고 말하는 순간
신민당의원들이 일제히 위원장석으로 뛰쳐나가 김위원장을 에워싼체
밖으로 밀어내 보안법과 경찰법처리를 무산시켰다.
김위원장이 신민당의원들에 의해 밖으로 밀려나감으로서 회의는
중단됐으며 이어 신민당의원들은 "여야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같이
날치기를 할수 있느냐"고 고함을 치며 회의장을 점거해 회의가 이날
저녁까지 속개되지 못하고 있다.
민자당은 이날 중 법사위에서 보안법과 경찰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신민당은 이를 극력 저지키로 함에 따라 여야 격돌이
불가피하다.
민자당은 이날 여야 정책위의장회담에서 개혁입법을 절충했으나 양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따라 하오 5시30분께 법사위에서 두법안을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을 김위원장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