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양군에 첨단산업공단을 유치키로 했으나 재원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지난 87년 대통령선거 공약에따라 청양군 대치면 형산.이화리
일대 1백78만5천3백제곱미터에 첨단산업기지를 건설키로 했으며 지난달
18일 건설부로부터 지방공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사업설계에 착수.<> 공장용지와 시설용지 3만2천6백
70제곱미터 <> 공원용지 7만9천2백제곱미터 <>기타 42만9천3백30제곱미터
등으로 기본설계를 마치고 오는 94년 공단조성을 마무리지어 컴퓨터및
생명공학 광학 에너지공학등 40여개 최첨단 업체를 유치키로 했다.
그러나 도와 군은 6백억원의 사업비중 1차연도 사업인 세부 설계
용역비 9억원도 마련치 못해 설계를 미뤄야하는등 재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특히 현재산정한 사업비는 실제 공사가 시작될때에는 지가및
임금상승에 따라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