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의 정문화대변인은 9일 민자당 창당전당대회 1주년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내각제각서 파동과 3.23 청와대회담에서 4.6 박철언장관의
정치적 실각에 이르기가지 은밀히 진행된 민자당의 불꽃 튀는 내분은
구국의 결단이라던 민자당의 출범이 몇몇 보수 정치인들의 추악한
권력욕이 빚어낸 야합의 산물임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라면서 "현재의
정치위기를 초래한 주범은 그들만의 이권다툼과 권력 챙기기에 급급한
민자당정권에 있으며 노정권의 퇴진만이 현시국의 위기를 수습할수 있는
유일한 타개책이라고 생각해 민자당해체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