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아세안과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을 <아세안 주간>으로 설정,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아세안 상품전시회를 비롯
무역.투자협력및 관광진흥세미나와 아세안 민속축제등을 개최한다고
외무부가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세안을 대표해 아세안 상임위원회 의장국인
말레이지아의 압둘 라바다위 외무장관이 내한할 예정이며 무역.통상및
관광세미나 행사에는 한.아세안 양측의 정부및 업계대표 1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상품전에는 아세안 6개 회원국의 1백11개 업체가 참가하고
민속축제를 위해 1백여명의 공연단이 내한한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양측이 공동으로 기획한 최초의 대규모
협력사업으로 우리나라는 오는 7월 말레이지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담에서 아세안의 완전협력대상국으로 승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