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소자를 실용화할수 있는 새로운 제조기술이 미국에서 개발됐다.
미국 벨통신연구소는 통신기기및 컴퓨터의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수 있는
초전도 소자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측은 이기술이 초전도체의 원자를 재배치해 전류를 보다 많이
흐르게하는 것으로 초전도소자를 양산할수 있는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벨통신연구소의 척 로저스 박사팀이 개발한 이기술은 초전도체의 인접한
두원자 (구리와 산소)를 나란히 수직으로 배열해 전류가 잘 흐리게 하는
것이다.
특히 제조공정을 제어할수 있어 재현성이 뛰어난데다 좁은 면적에 많은
소자를 집적할수 있어 초전도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기술에 대해 관계전문가들은 "초전도소자를 이용한 초고속 초전도
컴퓨터나 고기능 통신시스팀의 실용화를 크게 앞당길수 있는 혁신적이 기술"
이라고 평가하면서 "아직은 개발초기단계여서 실용화까지는 더욱 많은
연구가 계속돼야 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