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가 북경에 사무소를 연다.
9일 무협은 국내 업계의 대중교역확대에 따른 협회차원의 업계지원을
위해 오는 7월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협 북경사무소는 홍콩지부산하에 소속돼 2명의 직원으로 우선 활동을
시작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은 이를 위해 최근 특수지역과 이은호차장을 홍콩지부소속으로
발령, 오는 6월말 북경현지에 부임토록했다.
무협은 북경사무소가 개설되는대로 현지에 지사를 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로 가칭 북경주재상사협의회를 상설기구로 구성, 중국민간통상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북경에는 현재 무역진흥공사대표부와 삼성물산(주)선경(주)쌍용
고합상사등 6개기업의 정식지사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현대종합상사
효성물산 코오롱상사 포항제철 두산산업등이 비공식지사를 개설해 놓고
있따.
한편 국제민간경제협의회(IPECK)도 대북방경제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북경과 모스크바에 사무소개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