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단내 영흥철강 노조(위원장 김정열)가 회사측과의 임금인상교섭
결렬을 이유로 10일 창원시와 경남지방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 16일부터 9차례에 걸쳐 올 임금인상에 대한
교섭을 벌여 왔으나 노조측이 기본급 대비 27%의 인상을 요구한데 반해
회사측이 9%인상을 고수, 지난 8일 협상이 결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