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부는 기업들이 임가공방식으로 중국에 간접투자하는 것은 막지
않을 방침이라고 대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소만장 경제부장이 기자들과 만나 유럽 미국및 일본기업들이
중국에 자본및 첨단산업분야를 투자해서 대부분 실패하고 있는 것은 이들
기업이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대만기업이
중국의 갑싼 노동력을 이용한 임가공형식의 투자를 통해 세계 다른 시장에
상품을 파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중앙통신은 대만정부가 기업들의 임가공방식투자를 막지 않기로 한 것은
홍콩기업들이 중국에서 가공형식의 투자를 통해 성공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유휴설비나 소액위주의 투자가 실패율이 낮고
손실도 작기때문인 것으로 지적했다.